6개월 아기 독감 접종 + 온가족 접종후기 , 접종 포비아

요즘 접종때문에 시끌시끌한데요.
접종의 소진 때문에 맞기도 어렵고 연일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니 접종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겼죠.
아가 접종을 맞아도 괜찮을까 싶지만 그래도 의료계 종사자인 저는 맞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해요.
아가는 차치하더라도 다른 가족들을 맞는게 좋겠죠. 독감이 걸리면 불편하고 아프고 또 코로나로 오해 받기 좋으니 세상 살기 참 힘들어졌죠 ㅠㅠ

접종 맞으러 간 우리 애기

!!! 일단 아가의 접종이 가능할까요?!!!
아가는 6개월 이후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아가는 아직 6개월 전의 월령이기에 집에서 최대한 조심히 지내는 중이에요.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접종을 맞으러 가려고요.
문의 결과 아가는 2번에 걸쳐 접종을 맞습니다.
주사를 두 번 맞혀야 하는 거죠.

아가는 당장 접종을 맞을 수 없으니 다른 가족의 접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기저질환이 없는 저희 가족 모두 독감 접종 맞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도 무료 접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겠다고 했고요. 예방접종이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하네요.

저랑 남편은 지난 주에 줄 서서 오래 기다려서 접종을 맞고 왔구요.
상당 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러 오는 바람에
매우 줄이 길었는데 코로나 걱정이 조금 되더라구요.
저는 직장에서 맞을 수도 있지만 그냥
온 김에 맞았구요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저희는 3만원 살짝 넘게 비용 발생했어요.
동네 저렴한 곳 27,000원 하는 곳도 알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거기 또 찾아가기도 그렇구..
저렴하다고 소문이 난 곳은 사람이 매우 몰릴 것 같아서.. 패스했네요. ^^


+ 우리 엄마
그래도 나름 고령인 우리 엄마 (할머니)
접종 맞추어 드렸습니다.
다행히도 한적한 병원에서 기다림 없이
바로 예방접종 놔 드렸어요.
독일산 4가 접종이었고 국산보다는 안정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가격도 더 비싼 건데 잘 맞춰드린 것 같아서 뿌듯!!!
어디 백신이 더 좋다 ? 뭐 이런 건 알 수 없지만요.


엄마는 무료접종 대상은 아니고
때가 될 때 맞으면 좋으니까 소진 전에 맞춰드렸어요.
비용은 비슷하게 3만원 언저리이구요.

제가 맞은 국산 백신도 그정도 비용인데
더 비싼 거 합리적으로 잘 맞은 것 같아요.

+ 우리 조카님(어린이)
36갤 정도 되는 어린이 조카님도 접종을 맞아야겠죠?
어린이병원에서 맞춰 주었구요.
어린이 정도만 되어도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단은 어린이집에 다니기에 독감이든 감기든 유행성 질병에 걸리기 좋고요..
면역력도 약하기 때문에
우리 조카도 접종을 맞췄지요.
얘는 국산 4가 접종 맞았고요

<접종 무료 대상 알아두세요!!!>
접종 무료 대상에 대해 말씀드리면
+ 6개월 이후 만 18세 어린이 , 청소년 !!
+ 임신부
+ 만 62세 이상 어르신들

위에 해당하는 분들은 무료 접종 대상입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하고 접종이 꼭 필요하신 분들이시겠죠?

해당이 안된다면 돈을 주고라도 맞는 게 좋겠지만
문진표도 작성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모두들 건강히 백신을 접종하시고
독감으로부터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