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선물 용돈상자 만들기 어버이날 맞이하기 ^^

안녕하세요 ~
곧 5월 가정의 달이네요 !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저는 어머니 생신을 앞두고 있어
용돈 box를 만들어보았어요.

재료는 천차만별이겠지만 box는 어차피 버려지기에
가성비 좋게 만들었고요.
대신 안에 현금을 두둑히 ?^^
넣었습니다.

용돈box는
돈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돌 말아넣어서
주우욱 뽑으면 되는 거구요.

약간의 재미를 위해
맨 윗장에는 엽서나 편지를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엽서를 잡아당기면 돈이 줄줄 나오는데
너무 재밌고 후기를 보니 부모님들이 너무나
좋아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아주아주 쉬워요!
준비물은 박스, 장식용 꽃 ( 생화 , 조화 상관없어요 )
현금을 준비해주시고
돈을 넣을 비닐이 필요해요 ^^

비닐은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1묶음에 천 원이고 넉넉히 들어있어요.

저는 지폐가 많아서 두 묶음을 샀고요.

꽃장식 상자도 직접 만들어도 좋은데
저는 그냥 시간관계상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요즘 어버이날, 가정의 달 시즌이라 box가 아주 많이
다양한 종류로 있더라구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도 용돈 박스가 많이 있었어요.
생화장식은 좀 더 가격이 비쌌고
조화는 아무래도 안예쁘고
비누꽃은 그래도 모양이 고정되서 조화보다는 나아 보였어요.

비닐봉투에 돈을 넣고
비닐봉투끼리 이어주면 ~~~~

이렇게 뱀처럼
길고 긴 돈 길이 만들어집니다 !!

*만들 때 주의하면 좋을 점 *

이어붙일 때는 지폐가 접히지 않게

깔끔하게 붙여주시면 되고요.

돈을 돌돌 말아둘 때는
잘펴지도록 방향을 생각해서
만들어주면 좋아요

요거는 몇 장으로 해보시면 금방 감이 오더라구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돈을 다 이어놓고 보니
이렇게 길게 길이 만들어졌네요.

저는 분업을 해서 둘이서 만드니
정말 금방 10분 내로 다 제작했어요.

저는 돈을 비닐에 넣고 동생은 비닐과 비닐을 이어붙이고
얘기하면서 하다보니 재밌고 속도도 붙더라구요 !

다 만들고 나서는 한 번 예행연습을 해봤어요.
쭈욱 잡아 당겨보니 돈이 술술술 나오더라구요
보기에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드네용.

이런 원리로 돈이 나옵니다.

저희는 그냥 첨부터 끝까지
오만원 권으로 했는데

후기보면 천 원 지폐 또는 오 천원 지폐로 시작해서
만 원, 오 만원 이렇게 단위가 커지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

준비된 금액에 맞춰서 구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저희도 만들어놓고 내일 엄마 생신 때
드릴 예정이라서 아직 실제로 엄마가 뽑아보지는 않았는데
내일 반응이 너무 기대가 되네요.

예쁜 상자에
한쪽면에는 다른 장식을 채우고
돈을 말아넣은 후에 맨위에 엽서를 붙여주었습니다.
편지를 적었구요.

약간의 속임수로 편지를 선물인 것처럼 한 후에 편지를 당기면
돈이 술술 나오겠죠?

완성된 작품 !! 너무 예쁘죠????

어버이날 선물.. 저희도 화장품과 옷 등을 준비했지만
사실 부모님께서 바라는 선물 1위는 현금인 거 아시죠?

엄마도 현금 모아서 나중에 날 좋아지면 여행가고 싶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냥 돈을 드리는 것보다는 좀 더 재미있게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머니 박스 용돈 상자를 만들어봤습니다.

더 정교하게 완성도 높은 용돈 상자를 원하시면
판매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
그런데 가격을 생각하거나
만드는 난이도를 생각하면 직접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추천 드립니당 ~~

항상 감사한 부모님께 의미있는 선물로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요거를 돌돌 말아서
상자 안에 넣어주면 됩니다.

휴지처럼 한 장을 뽑으면 휘리릭
다음 장이 딸려 나오게 되어요 ^^